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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 상식 (얼룩 제거)

by 제이팁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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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나 기타 생활 제품들에 불필요한 얼룩이 묻거나 장시간 굳은 때가 지지 않을 때,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거하는 법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질 좋고 효과 좋은 각종 세제나 제품들이 많이 나와 사용을 많이 하고 있지만, 화학 제품들의 유해함이 검증되지 않은 경우도 많고, 또 검증이 되었다 하더라도 자연 물질보다는 그 무해성에 대한 신뢰가 100% 없고, 수질 오염 등 자연환경을 해친다는 염려와 죄책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생활하면서 생길 수 있는 여러 오염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방법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옷 세탁시 얼룩 제거

옷이나 기타 천 등에 얼룩이 묻었을 때 그대로 세탁기에 넣는다고 그 얼룩들이 제거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다. 이럴 때 효과

적인 몇 가지 천연 세제들을 안내합니다.

1. 식초와 베이킹소다 사용하기 : 얼룩 부위에 식초를 바르고 그 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살살 비벼 문질러줍니다. 그런 다음 15-20분 정도 둔 다음 세탁을 하면 됩니다.

2. 소금물 사용 :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녹입니다. 그 소금물에 세탁물을 넣고 15-20분 정도 둔 다음 세탁을 합니다.

3. 베이킹소다물 사용 : 물 한 컵에 베이킹소다 한 숟갈 정도의 양을 푼 다음 그 물에 세탁물을 담그고 15-20분 정도 두었다가 세탁합니다.

 

다음은, 얼룩 종류별로 효과적인 얼룩제거법을 소개합니다.

1. 김치국물 자국 : 양파즙을 이용한다. 양파를 갈아 즙을 낸 다음, 그 즙을 얼룩 부위에 바르고, 한 나절쯤 지난 다음 세탁하면 깨끗해집니다.
혹은,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미지근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녹인 다음 그 물에 얼룩이 묻은 세탁물을 담그고 15분쯤 뒤 살살 비벼 문질러 세탁해 줍니다. 단, 과탄산수소를 사용할 경우는 흰색 세탁물에만 사용합니다. 흰색이 아닌 다른 색상 세탁물에는 같은 방법으로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2. 땀이 배어 누렇게 변색한 옷 : 우유나 쌀뜨물에 30분이상 담가두었다가 세탁을 하면 깨끗해집니다. 혹은 삶는 과정을 거칠 경우, 귤껍질이나 달걀껍데기를 같이 넣고 삶으면 하얗게 돌아옵니다.

3. 커피 얼룩 :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에 식초를 식초와 중성세제를 녹여 세제물은 만듭니다. 그 물에 담구었다가 얼룩 부위를 살살 비벼주면 얼룩이 제거가 됩니다. 혹은 탄산수를 적힌 천으로 톡톡 얼룩 부위를 두드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만약, 커피가 묻은 시간이 오래되었거나 양이 많아 이 방법으로 완벽히 제거가 되지 않을 경우는 과탄산소다를 따뜻한 물에 녹여 그 물에 담갔다가 세탁을 하면 깨끗이 제거가 됩니다.
4. 혈액 얼룩 : 혈액이 묻은 세탁물은 절대로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에 빨면 안됩니다. 혈액 성분이 따뜻한 온도와 만나면 굳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찬물에 세탁해야 하며, 무즙이나 생강즙을 거즈에 싸서 두드려주고 이어서 세척해 주면 깨끗이 제거됩니다. 하지만, 얼룩이 물은 지 오래되거나 잘 안 빠지는 경우에는 소금물에 담가 두어 핏물이 빠져나오게 한 뒤 세척해야 합니다. 

5. 흙탕물 얼룩 : 비오는 날 등 묻혀 온 흙탕물 얼룩에는, 감자를 반으로 잘라서 그 면으로 얼룩 부위를 문질러준 다음 세척하면 얼룩 자국이 잘 빠집니다. 

6. 케첩 얼룩 : 케첩이 묻은 얼룩은 식초를 묻힌 천으로 톡톡 두드려줍니다. 그런 다음 세척을 하면 쉽게 얼룩이 빠집니다.

7. 볼펜 얼룩 : 볼펜 자국 부위에 알코올을 묻혀 두드려줍니다. 그런 다음 미지근한 물로 세척하면 빠집니다.
8. 흰 셔츠의 찌든 때 부분 : 물 한 컵에 베이킹소다 한 숟갈 정도를 넣고 녹여 얼룩 부분에 묻혀 문지릅니다. 잠시 그런 상태로 놔둔 다음, 미지근한 물로 세척하면 됩니다.

주방의 얼룩 청소 

주방의 묵은 때나 오래된 오염 등을 제거할 때도 친환경적인 재료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방은 특히 음식물을 다

루는 곳이라 친환경적 재료를 사용하고자 하는 필요성이나 욕구가 더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1. 기름 때가 끼여 끈적이는 주방 후드 : 먼저 뜨거운 물에 후드를 넣어 불순물과 때를 불립니다. 그 위에 베이킹소다와 밀가루를 비율 2:1로 섞은 가루를 뿌려줍니다. 이때 물에 탄 상태가 아닌 가루 상태로 뿌려주어야 합니다. 이후 수세미로 문질러 씻어주면 됩니다. 솔 등을 이용하여 사이사이 씻어주면 더 쉽게 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수저 등 스테인레스 주방 도구 소독 : 구연산을 녹인 물에 수저나 도구 등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구연산은 식용도 가능한 안전한 제품으로 소독과 살균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구연산은 강한 산성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항상 장갑을 낀 손으로 다루어야 안전합니다. 

3. 물 때 낀 조리 용기 및 도구 : 구연산을 미지근한 물에 녹여 그 녹인 물에 물 때 낀 용기 등을 담가 둡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꺼내면 물 때가 깨끗이 제거되어 있습니다.

4. 식탁이나 씽크대의 기름기 :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알코올이나 혹은 먹다 남은 소주를 분무기에 넣어 뿌려 닦아냅니다. 알코올 성분이 기름을 녹이므로 기름때 제거에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방 타일 벽이나 가스레인지에도 알코올을 뿌려준 후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때가 잘 제거됩니다.

5. 씽크대 배수구 냄새와 때 : 과탄산소다를 부어줍니다. 여기에 약간의 주방 세제와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부글부글 기포가 생기며 배관을 청소합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찌든 때와 냄새까지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욕실 청소 

욕실은 변기가 있기도 하고 세정을 하는 공간이므로 특별히 더 청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욕실 역시 친환경 세제를 이용하여 청소를 한다면 더욱 안심이 되는 편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1. 거울과 샤워 부스 : 따뜻한 물에 구연산을 1-2 숟갈 넣어 녹여 구연산물을 만든다. 미끌미끌한 물 때가 끼인 곳에 분무를 여러 번 하여 분사합니다. 그런 다음 수세미 등을 이용하여 문질러 닦아내고 물로 깨끗이 씻으면 미끌거림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욕실의 찌든 때나 곰팡이 제거 : 과탄산소다를 미지근한 물에 녹입니다. 이 물을 스프레이 용기에 넣고 제거하고 싶은 오염이 있는 변기, 바닥, 세면대 등에 고루 뿌려놓습니다. 그런 다음 오염도가 심하면 수세미로 문질러주고 그렇지 않으면 샤워기로 따뜻한 물을 틀어 씻어내기만 해도 물 때와 악취가 사라집니다.  

3. 욕실 배수구 청소 : 베이킹소다와 식초, 소금을 섞어 배수구에 뿌립니다. 뜨거운 물을 틀어 흘려보내면 오염물과 악취가 제거됩니다. 

4. 변기 청소 : 식초 3컵 정도를 변기에 부어 1시간 정도 방치합니다. 그런 다음 세척 솔로 문질러 준 다음, 뜨거운 물로 씻어내면 때와 냄새가 없어집니다. 

5. 수전 :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혼합하여 수전에 발라준 다음, 솔이나 칫솔 등을 이용하여 문질러내고 물로 씻어주면 반짝반짝한 수전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먹다 남은 케첩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케첩을 오염된 곳에 고루 바릅니다. 솔 등으로 살살 문지른 다음 물로 씻어냅니다. 

 

이상으로 집 안에서 자주 사용하는 청소 공간을 친환경적인 재료들을 이용하여 청소하는 방법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깔끔하고 예쁜 용기들을 이용하여 각종 친환경 세제들을 담아 라벨링을 하여 붙여놓는 것도 청소의 즐거움을 돋우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런 재료들이 익숙해지면 청소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나만의 청소팁 : 청소는 살림의 여러 행위 중 필수적인 행위가 아니다 보니 곧잘 바쁜 와중에 챙기지 않으면 놓치기가 쉽습니다. 그런 다음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 또 그 양이 늘어있어 힘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반복되는 청소기 돌리기 등과 같은 필수적인 청소를 제외한 다른 청소들을 '하루에 한 공간 청소하기'를 정해놓고 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화장실 변기 청소', 내일은 '주방 후드 청소', 이렇게 정해서 냉장고 문 등에 붙여놓으면 조금의 노동으로 집 전체가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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